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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증

대인공포증

타인들 앞에 서기가 두렵다.
사회공포증이 있는 분들은 사람과 접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경우 예기불안을 느끼면서 상황을 기피합니다. 사람들 앞에서 말하기가 두렵고 얼굴이 붉어지며 식사, 글쓰기도 힘들며 특히 자신의 이러한 모습을 사람들이 보고 있다고 느껴서 더욱 회피하고 나가기 싫어하여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가 없으며 괴로운 것은 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자기 상태에 대한 불안을 느껴 그것이 사람들에게 어떻게 비춰질까를 무서워한다.

  • 1 자기는 중대한 (신체적) 결함을 가지고 있다.
  • 2 그러한 결점이 있다는 증거는 상대의 동작이나 행동을 보면 직감적으로 알 수 있다.
  • 3 그 결점은 상대에게 불쾌감을 주기 때문에 어떻게 해서든지 교정, 또는 제거하지 않으면 안된다.
  • 4 이 증상 이외 이상한 정신증상은 발견되지 않는다.

- 이 시형 著"대인공포증의 치료적대화" p12-13

공황장애

"정말 곧 죽어버리지 않을까 하는 극심한 공포"

공황장애가 이러한 것으로서 누구나 불안을 느낄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한 것도 아닌데 무단히 심한 불안과 호흡곤란, 현기증, 가슴이 두근거리고 식은땀이 나며 죽음의 공포가 발현하는데 문제는 예기치 않게 갑자기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주기적으로 반복이 되고 만성적이어서 평소에도 언제 닥쳐올지 몰라서 불안하고 예민해집니다.

공황장애 증상목록표
1 호흡이 가빠지거나 호흡이 곤란해진다
2 머리가 아찔하거나 현기증이 나고 쓰러질 것 같은 느낌
3 심장이 빨리 뛰거나 두근거림. 심장이 멎을 것 같은 느낌
4 손발이나 몸이 떨리는 느낌
5 땀이 많이 난다. 진땀이 난다
6 숨이 막히거나 질식할 것 같다
7 매스껍고 토할 것 같거나 속이 불편하다
8 주변의 사물이 이상하게 보이거나 현실 같지 않거나 내가 어디 있는지 모르겠다. 내가 아닌 것 같다.
9 손발이 저리거나 무감각한 느낌
10 몸이 화끈거리거나 오한이 드는 느낌
11 가슴에 통증이 있거나 가슴이 답답하거나 가슴이 불편함
12 죽을 것 같거나 무슨 나쁜 일이 일어날 것 같은 공포감
13 자제력을 잃을 것 같거나 미칠 것 같은 느낌

※ 위의 13가지 증상들이 공황발작 중에 극심한 불안과 더불어 나타나는 증상들입니다. 자신을 평가해 보십시오. 한 번 발작 중 4개 이상이 나타나면 임상적으로 공황발작으로 간주됩니다.

강박신경증

"꼼꼼한 성격인가? 정상범위를 벗어난 강박증인가?"
우리 주위에는 꼼꼼하고 매사에 깔끔하다는 말을 듣는 분들이 있습니다. 좋은 덕목의 하나이겠죠. 그러나 이런 분들 중에서 그 정도가 너무 심하여 스스로도 이런 점이 마음에 들지 않고 자신 및 주위사람들을 힘들게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지나치게 손을 씻으며 먼지하나까지 신경쓰고, 확인한 문단속을 스스로에게 짜증내면서도 반복하고, 보도 블록 위를 걸을 때도 꼭 색깔이 있는 블록 위에 발을 내딛어야 안심이 되고, 개수를 반복하여 헤아리는 등의 결벽적이고 강박적인 반복행동이 있다면 스스로 의심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의외로 흔한 강박증

반추하여 자꾸 생각이 나고 체크하고 확인하는 강박적인 사고와 행동 자체가 일차적인 문제이고 이로 인한 우울증,대인관계 애로,불면증 등의 합병증 등이 또한 더 심한 문제입니다.

자리에 누워도 곤두 선 신경 때문에 마음이 이완되지 않아 수면의 유도가 되지 않죠. 삶의 여유가 없고 억압된 심리로 우울증이 나타나며 삶의 질이 떨어집니다. 대인관계에서도 경직되고 결벽증인 태도로 인해 자신이 힘들거나 상대방이 힘들 게 마련입니다.

치료의 목표 그리고 태도

그래서, 이러한 이차적인 증상들을 먼저 치료합니다. 그리고 설명드립니다. 꼼꼼하고 다소 강박적일 정도로 질서와 청결을 중시하고 완벽주의를 지향하는 것은 병이 아니라고.... 자신만의 개성이고 성격의 좋은 일면이며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훌륭한 태도라고 설명합니다.

문제는 어느 정도냐 하는 것입니다. 강박증은 불안증입니다. 즉, 불안의 양이 문제입니다. 지나친 불안이 스스로를 채찍질을 하고 강박증세를 초래하므로 이 불안의 양을 줄이는 것이 치료의 일차목표이고 이는 짧은 시간내에 좋아집니다.

강박증상 자체에 대해서는 약물치료, 정신치료, 행동치료 등으로 다양하게 접근합니다. 정도에 따라서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경우도 있고 쉽지 않으나 꾸준히 노력한다면 좋은 결실을 보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