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신경기능장애
스트레스란? 살아가면서 받는 자극에 대한 우리 몸과 마음의 반응을 말하죠. 압력을 받고 긴장하게 되면 스트레스호르몬이 분비되어 싸울 수 있는 힘과 에너지를 준비합니다. 하지만 너무 지나치게 많이 분비되거나 오래 지속이 되면 우리 몸은 탈이 나서 수많은 병들이 생기게 됩니다.
"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입니다 ”
- 스트레스 질환의 진단과정
- 증상에 대한 자세한 검진=> 스트레스 평가, 스트레스 검사(스트레스진단기,활성산소검사등), 심리검사 =>스트레스의 원인과 유형파악 => 치료방법 결정, 대처방법 지도 => 중간평가, 치료종료
- 스트레스 치료의 방법
- 스트레스 대처방법 전문지도. 약물치료, 비약물치료, 이완치료, 바이오피드백치료, 최면치료, 아로마테라피, 심층상담치료, 인지행동치료, 가족치료, 그룹치료,
- 자신의 증상과 문제가 스트레스 질환임을 의심해보는 것이 왜 중요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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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에게 일어나는 가장 흔한 증상들이 스트레스로 인한 것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 “검사에는 이상이 없다”는 등의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에는 꼭 의심해야되기 때문
- 오랜 치료를 받아도 좋아지지 않는 경우에도 스트레스 질환일 가능성이 높기때문
- 심리적인 고통 (불안,우울)도 동반이 되기 때문에 몸과 마음을 같이 치료받아야 하기때문
스트레스와 자율신경기능장애
스트레스 - 만병의 근원, 현대인의 숙제
- 1. 스트레스의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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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의 정의는 넓은 의미에서 한 개인이 살면서 겪으며 적응하는 몸과 마음의 반응을 말합니다. 일을 처리하는데 있어서 그리고 변화에 대해 적응하는 데서의 사람의 모든 반응을 말합니다. 그러니 모든 사람이 피해갈수 없는 문제이지요. 스트레스에 대한 우리의 반응은 생리적 반응과 심리적 반응 두가지입니다.
생리적반응은 뇌세포에서 일어나는 신경화학반응, 심장과 소화기관 등 자율신경기관이 움직이는 활동들을 말합니다. 심리적 반응은 스트레스를 겪으며 나타나는 도전,의욕,활기,걱정,불안,초조,우울 등을 말합니다.
즉,스트레스란 단어는 일련의 생리적,심리적 반응 자체를 말하는 것이구요, 스트레스 질환이란 이러한 반응이 지나칠 경우 생기는 우리 몸의 밸런스가 깨지는 질환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 2. 스트레스가 만병의 주범이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스트레스는 나쁜 것이고 가능한 피해야 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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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질환의 원인에는 스트레스가 빠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피할 수가 없는데요. 여러분들도 직장에서 일을 하는 것이 또한 스트레스가 되겠지요. 재미있는 것은 스트레스에도 좋은스트레스와 나쁜스트레스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를 결정하는 것은 우리 마음, 즉 심리적 반응입니다.
주어진 일을 자신의 변화와 발전의 자극제로 삼는다면 일이 힘들어도 즐겁게 받아들일 것이고 자주 웃을것이며 열심히 몰입하여 엔돌핀이 솟을 것이고 잠도 잘 올것입니다. 이런 분은 일이 자신에게 좋은 스트레스가 되는 셈입니다.
한숨 쉬며 일을 한다면 짜증이 나며 능률이 떨어지고 주위사람들에게도 우울한 기분을 전염을 시킬 것이며 불면증과 샘솟는 아드레날린은 면역기능을 떨어뜨려서 여러 질환들과 증상들이 나타나게 될것입니다. 이러면 일은 이분에게 나쁜 스트레스로 작용하는 것이지요.
- 3. 심리적인 반응 즉, 마음이 신체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아드레날린이나 면역기능 등을 언급하며 잠깐 해주셨는데요, 마음이 몸에 미치는 영향을 좀 더 자세히 이야기 해 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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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의 생리에는 자율신경계가 지배하는데요, 전투상황처럼 긴장과 경계상태에서는 교감신경계가 항진이 되지요. 그러면 심장이 빨리 뛰고 근육은 힘이 들어가고 혈관은 수축이 됩니다. 그래야 싸울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긴장상태가 오래가면 몸의 균형이 깨지고 탈이 나므로 부교감신경계가 작동하여 몸의 이완을 유도하여 심장의 두근거림은 줄어들고 몸에 힘이 빠지게 됩니다. 몸과 마음이 쉬는 것이지요.
그런데 휴식과 이완이 없이 긴장이 계속되면 줄 끊어진 고무줄처럼 탄력을 잃어버리고 건강은 탈이 나는 것이지요. 이러한 결과는 우리 몸의 위장,심장,두뇌,근육 등 어디에나 나타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로 인한 자율신경기능장애라고 하는데 대부분의 질환이 여기에 속합니다. 또한 이 스트레스가 면역기능을 떨어뜨린다는 것은 여러 연구에서 분명히 나타난 사실이고 미국의 암센터에서의 연구에서 암을 유발시키는 것으로도 보고가 되었으며 성기능도 저하되지요.
- 4. 스트레스가 암도 일으킨다는 것은 참 놀라운 일인데요, 실제로 큰 일을 당하거나 충격을 받은 후 사람이 앓아 눕는 것은 TV 드라마나 우리 주위에서도 볼 수가 있는데요, 스트레스로 인한 가장 흔한 질환들은 어떤 것들일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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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이 예민해서 걱정이 많고 생각이 많은 분들 중에 위장이 건강한 분을 저는 거의 본적이 없습니다. 위내시경검사에서 이상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소화가 안되는 등의 위장증세를 오래동안 가지고 있어왔던 분들이 아주 흔합니다. 이분들이 다른 문제로 정신과에서 치료를 받으시다 생각도 안한 위장증세가 없어지는 놀라운 경험을 말씀하시더라구요. 그 이유는 신경에 원인이 있던 위장증세였고 신경을 안정시키는 약을 드시면서 좋아진것이지요.
드라마에서 큰 충격을 받으면 억하고 쓰러지는 장면을 보신 적이 많을겁니다. 대개 머리에 문제가 생기거나 가슴을 부여잡고 쓰러지지요. 이것은 혈관에 문제가 생긴 것이죠. 뇌와 심장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버린다면 생명이 위험해지는 아주 심각한 경우이지요. 발병의 다른 요인들도 있겠지만 스트레스는 이를 악화시키고 결정타를 먹이는 역할을 하게되므로 두뇌혈관이나 심장의 관상동맥에 문제가 있는 분들은 특히 스트레스관리를 잘 하셔야 하겠습니다.
- 5. 스트레스 질환의 경우에 어떻게 밝혀내고 진단을 할 수 있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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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를 받으며 몸의 균형이 깨져있다는 것을 알수 있는 지표들이 있습니다. 바로 자율신경기능들이지요. 심장박동,호흡,근육의 긴장도,피부의 땀,체온,뇌파 등입니다. 거짓말탐지기의 기능은 우리가 거짓말을 할 때 긴장을 하게 되므로 이러한 자율신경의 변화가 옴을 탐지하는 것이죠. 아주 뻔뻔한 사람이 거짓말을 할 때 안색은 안 변해도 심장은 두근거리고 피부의 전도율이 증가하고 뇌파에 변화가 오는 것입니다.
스트레스검사를 하면서 실시간 스트레스를 주었을 때 그 사람의 스트레스를 대처하는 양상을 부착된 센서를 통한 자율신경의 변화를 보며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심리검사를 통해서 스트레스의 종류와 대처하는 사람의 스타일,정서,성향과 성격을 알아내어 문제를 진단하고 치료에 대한 계획을 세울 수가 있습니다.
스트레스 질환들에 대한 치료와 대처방법
- 1. 두통이나 만성 피곤증 등 자신의 증상이 스트레스로 인한 것으로 걱정이 되어 병원에 가고자 할 때에는 어느 진료파트에 가면 되나요? ‘스트레스과’라고는 없는 것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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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환자분들은 자신이 힘든 신체의 해당부위가 속한 파트에 따라 진료과를 정하지요. 예를 들어, 위장은 내과, 머리는 신경과나 신경외과, 팔다리나 허리는 정형외과 말입니다. 원인을 잘 모를 때에는 그냥 이렇게 하시면 되겠습니다. 해당 과의 의사는 진찰 후 필요한 검사들을 하고 이상이 없을 경우에 ‘검사에는 이상이 없는데요...’ 라고 말씀드릴겁니다.
이때 진료 받는 분은 ‘병이 없다’고 들으실 것이 아니라 신체적인 원인은 발견되지 않는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물론, 해당 닥터께서 심리적인 원인이나 스트레스로 인한 문제로 보시고 신경정신과를 권유할 것입니다. 이런 경우 또 환자분은 ‘내가 정신이 이상해서 아픈 것이라는 말입니까?’하고 불쾌하게 여기시지 않으시면 됩니다. 아, 스트레스로 인해서 온 것 일 가능성이 높구나 하고 받아들이세요.
스트레스를 밝히는 작업과 심리 상담을 받지 않고 그냥 몸에 대한 치료만 받거나 문제를 방치한다면 만성적인 문제로 낫지 못할 수 있습니다. 또, 최근에는 병원이든 의원이든 ‘스트레스크리닉’을 표방하며 스트레스질환을 중점으로 다루기도 하므로 찾아보시는 것도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 2. 스트레스로 인한 질환에 잘 걸리는 분들은 어떤 사람들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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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질환이라고 하지만 사실 스트레스가 문제가 아니라,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이 문제라고 봅니다. 지난 시간에 좋은 스트레스, 나쁜 스트레스를 말씀드렸듯이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그 분의 마음상태나 방법을 저희는 살펴보지요. 마음상태는 정말 다양하여서 여러 경우의 수를 살펴야 하지요. 네 가지 경우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번째 경우로 평소 ‘너무 예민하고 불안한 상태’로서 이는 주위 자극에 너무 문을 활짝 열고 있는 경우인 것이지요. 수문을 다 열어놓으면 스트레스라는 물로 마음은 포화상태가 되어 생각이 많아지고 항상 근심이 가득합니다. 이런 분들은 물을 바깥으로 내 보낼 문도 없어요.
두 번 째는 ‘의심이 많은 경우’, 상대방에 너무 경계하고 경직된 태도로서 이런 분은 아예 문을 안 여는 것이지요. 소통이 안되니까 동료들도 답답하지만 본인 스스로도 자신의 문제를 알고 있고 고치려 애쓰는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세 번째 경우로 무기력하고 매사 귀찮은 마음의 상태가 있습니다. 일은 지루하고 직장은 호구지책으로 다니고 있는 것이며 주위에는 다 그렇고 그런 사람들이고 집에 들어와도 가족들과 대화를 하지 않고 자신에게 자극을 주고 재미있는 컴퓨터 게임기 앞에만 앉아 있지요. 요즘 가장들에게서도 점점 많이 볼 수 있는 경우들입니다.
그리고, 네 번째로 말씀드리는 경우는 대기업에 종사하는 분들에 흔할 것 같은데요. 너무 경쟁적으로 직장생활을 하는 분들이지요. 지난 시간에 나온 내용인데요, 이완이 없이 긴장만 계속 하면 어떻게 되나요? 조이고 늦추기도 해야 하는데 팽팽한 긴장만 오래 가면 고무줄도 줄이 끊깁니다. 우리 신경의 조화가 깨지면서 탈이 나므로 자신의 엔진과 마음의 회로를 꼭 점검 받아야 하겠습니다.
- 3. 이러한 스트레스로 인한 문제와 증상들에는 어떤 치료를 하게 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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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상담을 해야 하겠지요. 정신과의사에게 마음의 상태를 열어 보여주셔야지요. 상담방법은 다양하겠지만 거의 모든 분들이 조심스럽지만 기꺼이 열어주시는 것을 보면 그동안 아주 필요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는 여러 증상들에 대한 치료도 중요하겠지만 상담에서 꼭 말씀드리고 권해드리는 것이 변화Changes입니다. 변화를 너무 많이 해서 스트레스를 받아 온 것이 아니라 너무 변화가 없었기 때문에 힘든 것이 아닌지 자문해보시라고 합니다. 변화가 필요한데 스스로 과거나 현재에 안주한다면 눈과 귀를 막고 있는 모습이지요. 그러면 소통을 안 하고 있는 셈이므로 자기 문제의 반복입니다. 스트레스를 풀 방법도 모르는 모습이 아닐까요?
상담을 하다보면 문제를 반복하는 그 사람의 핵심적인 생각이나 감정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상황과 상대를 바꿀 뿐이지 사실은 계속 반복이 되어 온 것이지요. 자신이 스트레스로 꽉 차있고 너무 힘든 경우에는 변화를 도모하십시오. 마라톤을 시작하든 직장에서 상대에게 항상 먼저 말을 걸든, 매일 한번은 내 가족들을 안아주든, 1년계획과 목표를 세워 일단 시작해보든지 어떤 변화든 좋습니다.
암을 선고 받고 죽을 날만 기다리다가 오진으로 판명이 되어 새로운 삶을 산다고 했을 때 세상 모든 것에 감사하고 사랑하게 되잖아요. 이런 마음을 애써 가지는 것도 정말 좋은 것이지요.
- 4.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좋은 방법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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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10계명 으로 말씀드리지요.
- 1 원인을 찾아라: 때로는 상담을 통한 원인 찾기가 꼭 필요합니다.
- 2 받아들여라 : 오히려 고맙게 생각 합시다
- 3 일을 뒤로 미루지 말자
- 4 때로는 거절할 줄도 알자: 마음 약한 사람이 스트레스를 잘 받지요.
- 5 한 우물을 파라
- 6 자기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자: 변화는 성공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행복해지기 위해서 꼭 필요합니다.
- 7 가끔은 바보가 되자 : 멍청히 쉬어 보세요
- 8 몸에 좋은 식사를 하라
- 9 운동을 몰입해서 하라
- 10 자주 웃어라 : 유모어는 인간이 가지는 최고의 덕목 중 하나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