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정신건강인터뷰
내용
청소년의 정신건강 I
1. 청소년기의 시기적인 의미나 중요성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청소년기는 사춘기라고도 하는데, 시기적 과제는 정체성확립입니다. 부모로부터의 심리적 독립은 인생전시기에 걸친 과정이지만 이 시기에 자율의 문제가 특별히 처음으로 대두됩니다. 옷차림,머리모양,학업,친구관계,식성,이성교제,자기방의 정리정돈 등의 여러 면에서 부모와 자식간에 의견대립이 생기게 됩니다. 가정과 가정 밖에서 경험한 가치관,도덕관,인생관들이 갈등,방황,통합의 과정을 거쳐 자기 고유의 주체의식으로 확립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역할혼란이 오는데 청소년기의 방황과 혼란은 이후 삶에 큰 영향을 끼치므로 가정과 학교,사회에서 아주 중요한 문제입니다. 청소년초기인 중학교시기는 가정에서 바깥세계로 탐색하며 교우관계를 만드는 시기이고 청소년후기인 고등학교시기는 주체성을 완성하고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는 성인의 문턱에 해당합니다.
2. 어른들이 청소년의 정신건강에 중요하게 여겨야 할 것들은 무엇인가요?
=자율을 중요하게 여기며 심리적으로 독립하려는 아이들을 인정해주어야하겠지요. 어린아이를 대하는 태도에서 자기세계를 가지려는 아이를 이해해주려면 부모도 대화방법을 고민해야 합니다. 억누르면 반항하는 질풍노도의 시기이니까 부모의 고민도 큽니다. 부딪치는 문제들이 많으니까요. 학습,게임,교우관계, 등 어떨 때는 원칙을 중시하여 설득시키고 어떨 때는 공감하고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이 좋은 방법일 때도 있지요.
그리고, 아이가 대인관계형성을 적절히 할 수 있는지, 애로를 느끼는지도 살펴봐야지요. 왕따나 은따는 따돌림 당하는 아이의 문제는 아니지만, 친밀한 관계를 잘 만드는 것은 향후 사회생활에서도 중요한 문제이니까 말이죠. 우리 아이가 친구들이 있는지, 친구보다 혼자하는 게임만 좋아할 정도로 어울릴줄 모르지는 않는지, 충동적인 성향,자기의사표현능력 등도 살펴봐야 하겠습니다.
3. 청소년이 치료를 받아야 하는 정신건강의 문제들은 어떤 것들인가요?
=사춘기에는 공격본능,성본능 등과 함께 격변하는 감정의 문제들이 두드러집니다. 논리적이고 분석적인 사고능력이 크게 향상되는 시기이기도 하지만 아이가 행복하냐 우울하냐는 정서문제들이 좌우하지요. 청소년우울증은 성인처럼 우울감을 호소하는 것보다는 반항적이고 더 예민해지며 주변 사람들과 갈등을 일으키는 양상으로 나타납니다. 또는 아이가 식욕,의욕이 떨어지며 속을 터놓고 말하지 않고 회피하며 무력한 모습을 보이는데요, 대체로 이렇게 두가지 모습 중 하나로 나타납니다. 사춘기니까 그럴수있다고 놔둘것이 아니라 부모나 선생님이 개입해서 도와주어야 합니다. 싫어하더라도 말이지요.
불안증도 흔한데요, 자아가 약하므로 불안은 청소년기의 특징이며 병적으로는 강박증과 시험불안,공포증 등이 있습니다.
4. 청소년초기인 중학생에서 특히 강조되어야 할 부분이 있을까요?
= 중학생에게 설문조사를 하면 성적고민과 친구문제가 가장 많습니다. 부모는 아이의 공부를 도와주는 방법은 동기부여, 자신에게 맞는 학습방법 찾아보기, 학습에 영향을 끼치는 아이의 성향과 심리알아보기, 기분조절의 문제는 없는지 살펴보는 것입니다. 무조건 책상에 앉아있는다고 해서 집중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요. 애쓰는데도 바람직한 집중이 안되는 경우들도 있으니까, 그 원인들을 꼭 살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충동적이고 인내력이 약한 시기이므로 게임중독에 이르는 경우가 흔합니다. 게임과의 전쟁을 벌이는 부모님은 아이의 존재감,자존감에 상처주는 것을 조심하세요. 잘못하면 회복하기 힘든 관계악화가 발생합니다. 인내하면서 아이와 계속 대화하고 약속하고 계약하고 관찰하고 일관성있게 지적하는 힘든 노력이 필요한데요, 청소년게임중독치료프로그램이나 부모교육도 도움이 됩니다.
다음에도 이어서 청소년정신건강에 대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1. 청소년기의 시기적인 의미나 중요성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청소년기는 사춘기라고도 하는데, 시기적 과제는 정체성확립입니다. 부모로부터의 심리적 독립은 인생전시기에 걸친 과정이지만 이 시기에 자율의 문제가 특별히 처음으로 대두됩니다. 옷차림,머리모양,학업,친구관계,식성,이성교제,자기방의 정리정돈 등의 여러 면에서 부모와 자식간에 의견대립이 생기게 됩니다. 가정과 가정 밖에서 경험한 가치관,도덕관,인생관들이 갈등,방황,통합의 과정을 거쳐 자기 고유의 주체의식으로 확립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역할혼란이 오는데 청소년기의 방황과 혼란은 이후 삶에 큰 영향을 끼치므로 가정과 학교,사회에서 아주 중요한 문제입니다. 청소년초기인 중학교시기는 가정에서 바깥세계로 탐색하며 교우관계를 만드는 시기이고 청소년후기인 고등학교시기는 주체성을 완성하고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는 성인의 문턱에 해당합니다.
2. 어른들이 청소년의 정신건강에 중요하게 여겨야 할 것들은 무엇인가요?
=자율을 중요하게 여기며 심리적으로 독립하려는 아이들을 인정해주어야하겠지요. 어린아이를 대하는 태도에서 자기세계를 가지려는 아이를 이해해주려면 부모도 대화방법을 고민해야 합니다. 억누르면 반항하는 질풍노도의 시기이니까 부모의 고민도 큽니다. 부딪치는 문제들이 많으니까요. 학습,게임,교우관계, 등 어떨 때는 원칙을 중시하여 설득시키고 어떨 때는 공감하고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이 좋은 방법일 때도 있지요.
그리고, 아이가 대인관계형성을 적절히 할 수 있는지, 애로를 느끼는지도 살펴봐야지요. 왕따나 은따는 따돌림 당하는 아이의 문제는 아니지만, 친밀한 관계를 잘 만드는 것은 향후 사회생활에서도 중요한 문제이니까 말이죠. 우리 아이가 친구들이 있는지, 친구보다 혼자하는 게임만 좋아할 정도로 어울릴줄 모르지는 않는지, 충동적인 성향,자기의사표현능력 등도 살펴봐야 하겠습니다.
3. 청소년이 치료를 받아야 하는 정신건강의 문제들은 어떤 것들인가요?
=사춘기에는 공격본능,성본능 등과 함께 격변하는 감정의 문제들이 두드러집니다. 논리적이고 분석적인 사고능력이 크게 향상되는 시기이기도 하지만 아이가 행복하냐 우울하냐는 정서문제들이 좌우하지요. 청소년우울증은 성인처럼 우울감을 호소하는 것보다는 반항적이고 더 예민해지며 주변 사람들과 갈등을 일으키는 양상으로 나타납니다. 또는 아이가 식욕,의욕이 떨어지며 속을 터놓고 말하지 않고 회피하며 무력한 모습을 보이는데요, 대체로 이렇게 두가지 모습 중 하나로 나타납니다. 사춘기니까 그럴수있다고 놔둘것이 아니라 부모나 선생님이 개입해서 도와주어야 합니다. 싫어하더라도 말이지요.
불안증도 흔한데요, 자아가 약하므로 불안은 청소년기의 특징이며 병적으로는 강박증과 시험불안,공포증 등이 있습니다.
4. 청소년초기인 중학생에서 특히 강조되어야 할 부분이 있을까요?
= 중학생에게 설문조사를 하면 성적고민과 친구문제가 가장 많습니다. 부모는 아이의 공부를 도와주는 방법은 동기부여, 자신에게 맞는 학습방법 찾아보기, 학습에 영향을 끼치는 아이의 성향과 심리알아보기, 기분조절의 문제는 없는지 살펴보는 것입니다. 무조건 책상에 앉아있는다고 해서 집중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요. 애쓰는데도 바람직한 집중이 안되는 경우들도 있으니까, 그 원인들을 꼭 살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충동적이고 인내력이 약한 시기이므로 게임중독에 이르는 경우가 흔합니다. 게임과의 전쟁을 벌이는 부모님은 아이의 존재감,자존감에 상처주는 것을 조심하세요. 잘못하면 회복하기 힘든 관계악화가 발생합니다. 인내하면서 아이와 계속 대화하고 약속하고 계약하고 관찰하고 일관성있게 지적하는 힘든 노력이 필요한데요, 청소년게임중독치료프로그램이나 부모교육도 도움이 됩니다.
다음에도 이어서 청소년정신건강에 대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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